- 최고책임자 리더십, 감정노동관리 등 호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강원랜드가 한국감정노동인증원으로부터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인증을 받았다.
감정노동자 보호 우수기관 인증식에서 최철규(왼쪽)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인증서를 보이고 있다. |
22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 상장 회사는 지난 9월 ▷최고책임자 리더십 ▷감정노동 보호체계 ▷감정노동 관리 ▷감정노동 예방활동 등 4가지 평가 항목에 대해 한국감정노동인증원으로부터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임직원 통합 건강관리공간인 ‘건강증진센터’를 리뉴얼 오픈하고, 교대 근무가 많은 영업 특성상 바쁜 일상으로 인해 스스로를 챙기기 어려운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최신 신체계측 및 검사 기기들을 마련해 제공했다.
또한, 뇌심혈관질환과 같이 감정노동과 직결되는 건강데이터를 추적관리하고, 마음건강 위험군에게 심리 상담을 연계하는 ‘1:1 근로자 맞춤건강 서비스’를 도입· 제공하는 등 감정노동자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안전활동수준평가 근로자 건강유지증진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S를 획득한 바 있다.
최철규 직무대행은“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며 “직원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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