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80대 이동 차량 지원
김인규(앞줄 오른쪽 네 번째)하이트진로 대표이사와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동차량 전달식이 진행됐다.[하이트진로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하이트진로가 10년째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열린 ‘이동차량 전달식’에서 “하이트진로 100주년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우리 이웃들의 이동 편의성을 보장하고자 승합차를 신규 지원하고, 휠체어 리프트 개조 차량을 늘리는 등 지원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김인규 대표와 전국 13개 사회복지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2024년 취약계층 이동차량 지원사업’의 지원기관 공모를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종 14곳이 선정됐다. 올해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기존 경차 외 대형 승합차 지원으로 확대했다. 이 중 3대는 휠체어 리프트 개조차량이다.
이번에 지원한 이동차량은 10월 초 개최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골프 대회에 참여한 선수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올해 지원한 14대를 포함해 하이트진로는 2015년부터 10년간 전국 80곳 사회복지기관에 총 80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