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50세대 주문 크게 늘어
홈플러스는 온라인 델리(조리식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3개월(7월 7일~10월 6일)간 온라인 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했다. 주문고객 수도 34% 늘었다. 홈플러스는 ‘마트직송’서비스를 통해 델리를 배송하고 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배송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4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으로 마트에서 파는 델리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매출과 주문고객 수 증가율이 컸다. 매출은 2030대가 전년보다 18%, 4050대는 47% 신장했다. 주문고객 수는 2030대가 14%, 4050대가 43% 늘었다.
고객의 선호를 고려한 신메뉴의 활약도 돋보였다. ‘대짜 등심찹쌀탕수육·여수꼬막비빔밥’, ‘홈플식탁 두툼떡갈비·양장피’등이 전 연령대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 9일 델리 신메뉴 ‘솥솥’강정 6종을 선보였다. 가마솥에서 조리한 강정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강정 브랜드다. 100% 닭다리살과 특대 사이즈 새우를 사용했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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