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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여 개 우수 공공기술이 한자리에!
뉴스종합| 2024-11-01 13:50
2024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 포스터.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산림청과 공동으로 1일 엘타워(서울시 서초구)에서 우수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4년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는 보다 효과적인 기술이전 상담을 제공키 위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누리집(www.ntis.go.kr/rndtema/)에 우수 공공기술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하고,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공공기술 보유 기관과 현장에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전에 비해 대폭 늘어난 2787개의 우수 공공기술들이 출품했으며 각 부처가 발굴한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는 기술이전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지식재산 창출·활용 역량과 성과가 우수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했다.

특허청은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학·공공연에는 특허 출원료, 연차등록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 포인트를 부여한다. 올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광주과학기술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한양대학교 총 6개의 기관이 신규로 선정을 받았다.

본 로드쇼는 지난 2013년 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옛 중소기업청) 공동 주최로 시작했으며 올해 보건복지부, 산림청이 새롭게 참여해 총 9개 부처가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9개 부처가 엄선한 우수 공공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기업을 만나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며, “특허청은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여 특허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오늘과 같은 만남의 장 또한 확대하겠으며, 이를 통해 대학·공공연의 우수 기술이 민간 기업에서 보다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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