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시즌을 맞이한 휴가를 떠나는 가족들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해상은 23일 ONS 커뮤니케이션과 제휴를 맺고 스마트폰용 무료 3D 내비게이션 앱인 ‘하이드라이브’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형 이동통신사들의 앱과 차별화된 ‘맵플3Di’의 장점만을 탑재했다는 게 특징.
주요 서비스는 인터넷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역에서도 길 안내가 가능한 오프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은 물론 3D기술을 이용한 화려한 지도, 지도 위에 표출되는 실시간 교통정보, 전국 곳곳의 교차로 등에 대한 음성안내 등이다. 이 같은 기능은 차량전용 내비게이션 기기에서나 가능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길 안내 중에도 이용 가능한 블랙박스 기능, 각종 포털과 연계된 온라인 검색 등 스마트폰에 특화된 기능도 포함돼 있다. 더구나 앱이용 중 통신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이밖에도 ‘맵피’와 ‘지니’ 브랜드로 유명한 현대엠엔소프트의 지도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지도 검색과 업데이트가 신속히 이뤄진다는 점도 또 다른 장점이다.
한편 현대해상은 앱에 현대해상과 하이카다이렉트 상품에 대한 광고를 게재해 이용객들로부터 보험상품 가입 등 2차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