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9일 아나스타샤 쉬파지나를 원조 인형녀의 미국의 ‘다코타 로즈’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는 제2의 인형녀로 소개했다.
아나스타샤 쉬파지나는 최근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사진이 게재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주인공이다. 158cm의 키에 39kg, 이제 19세가 된 이 소녀는 7세가 되던 때부터 요정이 되고 싶어 화장을 배웠다고 한다.
지금도 아나스타샤는 아침 9시에 출근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일어나 메이크업을 한다.
애니메이션 캐릭터는 흔히 비현실적으로 큰 눈에 가드다란 허리를 강조하는데 아나스타샤는 특히 그것과 똑같은 모습을 만들어내기 위해 눈 메이크업에만 쏟는 시간이 무려 30분이나 된다. 심지어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더 닮아보이기 위해 아나스타샤는 눈 성형수술까지 생각하고 있다.
아나스타샤의 인기는 상당하다. 특히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 올린 ‘꽃 요정’ 메이크업 자습서는 15만명 이상이 지켜봤으며, 페이스북에는 만 명의 팬들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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