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세대 학보 ‘연세춘추’에는 원빈과 강동원의 뒤늦은 입학 소식이 실렸다. PC방 창업을 위해 입학했다는 두 사람의 기사는 다름 아닌 ‘만우절’용 이벤트성 기사로 밝혀졌다.
‘연세춘추’에 실린 이 기사는 평소 원빈과 강동원이 게임을 하며 친해졌다는 실제 인터뷰를 토대로 두 사람의 ‘PC방 창업학과 입학기’를 구성했다. 게임의 종류와 포지션, 게임 중 먹는 음식까지 깨알 같은 인터뷰가 더해져 사실인양 착각할 정도다.
이 ‘만우절’ 기사에서 강동원은 “내가 좋아하는 라면을 먹지 못해 원빈에게 게임을 졌다”며 “게임 하는데 라면이 얼마나 중요한지 밝혀내겠다”고 진지한 포부를 밝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기사는 국민 꽃미남 송중기 역시 입학을 희망한다는 말로 마무리를 지어 여대생들의 로망인 꽃미남 부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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