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수지도<사진>에서는 강릉 성덕초 설진하, 속초중 권혜란 교사의 수업 공개를 통해 6개월 장기 심화연수의 학교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설진하 교사는 Information Gap Activity를 통한 말하기 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전개했고, 권혜란 교사는 협동학습을 통한 말하기 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중학교 3학년 수업을 펼쳤다.
이번 추수지도에는 제7기, 제8기 연수를 받은 교사들과 영어교육에 관심이 있는 영어(담당)교사가 수업참관을 했다.
교육원에서는 이번 실시하는 추수지도가 6개월 장기심화 연수(국내연수 4개월 과정과 미국 Seattle, Bozeman에서의 국외연수 2개월 과정)과정의 경험이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TEE(영어과목을 영어로 가르침) 수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기존에 장기 심화연수를 이수한 제1기, 제3기 교사들도 수업을 참관하고 후배교사와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눔으로써 컨설팅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최승명 강원외국어교육원장은 “6개월간의 장기 심화연수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인 추수지도를 통하여 연수를 받은 선생님들의 영어교육 전문성을 신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는 이 분들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를 대신하여 강원 영어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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