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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논란 유진박, 실제 “우울증, 10살 아이상태”
엔터테인먼트| 2013-04-22 11:17
[헤럴드생생뉴스] 최근 식당 공연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실제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유진박과의 인터뷰가 공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그는 최근 고깃집 식당에서 남루한 옷차림을 한 채 연주한 사진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진박은 “큰 무대도 있지만 작은 무대도 있다. 사람들이 행복해하면 어느 장소든 상관없다. 그냥 음악하면 좋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 유진박은 불안한 정서상태를 보이며 주위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유진박은 공연후 갑자기 사회자의 마이크를 빼앗아 랩을 하기도 했고, 또 대성통곡을 하는등 불안한 정서상태를 나타냈다.

더욱이 유진박이 혼자 살고 있는 집에는 발디딜 틈도 전혀 없이 정리가 안된 상태였다.

실제 유진박은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그는“보통 사람이 먹으면 죽는다. 난 이 약 안 먹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유진박의 상태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는 “조울증에 해당되는 증세다. 자신의 의지로 좋아지기는 어려운 일종의 만성질환이다. 약물치료를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 가족이나 소속사 등 측근이 주변에서 잘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하며 걱정했다.

또 동국엔터테인먼트 우승하 대표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연예특종’에서 “유진박이 10살짜리 아이의 상태와 다름없다”며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다. 과거 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있었을 정도로 힘든 상태였다”고 밝혔다.



사진=MBC ‘기분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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