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KT ‘亞 콘텐츠’ 선점 시동
뉴스종합| 2013-11-27 11:30
베트남 비에텔에 K팝음원 서비스
필리핀이통사와 콘텐츠제공 협약
아시아5개국 음원 · 영상 수출박차


KT가 아시아 5개국에 음원 및 영상콘텐츠를 수출하며 경쟁사들보다 먼저 아시아 콘텐츠 유통 시장 선점에 나선다.

KT는 27일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통신사와 음원 및 영상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지난 7월 베트남 1위 통신사 비에텔에 K-POP 벨소리와 통화연결음을 체결한 데 이어아시아 5개국에서 콘텐츠 유통거점을 확보해, 한류콘텐츠 수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KT가 이미 베트남 통신사 비에텔(Viettel)에 공급한 K-POP 벨소리, 통화 연결음은 상용서비스 개시 1개월 만에 다운로드 1만건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비에텔은 가입자 6000만 명의 베트남 통신사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8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T는 가입자 7000만 명의 필리핀 이동통신사 스마트(Smart), 인도네시아 2위통신사 엑셀 악시아타(XL Axiata)에 K-POP 영상콘텐츠 ‘한온 파이팅’ 서비스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캄보디아 메트폰(Metfone), 라오스 스타 텔레콤(Star Telecom)에도 K-POP 벨소리 및 통화 연결음 제공계약을 체결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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