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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방하자! 자궁경부암
라이프| 2014-02-19 08:22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경부에 발생하는 암으로 주된 원인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입니다. 증상은 성관계 후 출혈, 배뇨장애, 비정상적인 분비물 증가 등이 나타나지만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암 전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상피이형증 및 상피내암)으로 판정된 경우는 레이저 소작술이나 원추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고, 임신을 더 이상 원하지 않을 경우는 단순자궁절제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성관계를 피하고,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과 정기검사를 받아 암 전단계에서 병을 발견 퇴치해야 합니다. 또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통해 HPV가 유발하는 자궁경부암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도움말 : 고려대 구로병원 여성암센터 이재관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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