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재능 상품화해 저렴한 가격에 거래할 수 있어 이용자 증가추세
사람들은 저마다 각기 다른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술 분야, 기술 분야 등의 전문적인 분야 뿐만 아니라, 빠른 워드작업 속도, 외국어 능력 등 누구나 서로 다른 분야에서 사소한 재능이 있다. 이에, 최근 온라인 상에서 각자의 재능을 사고 파는 '재능거래'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재능거래'란 자신만의 장점을 상품화해 그 능력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판매하는 것이다. 이런 재능거래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최근에는 재능거래를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재능거래 마켓들이 생겨나고 있다.
온라인 재능거래 마켓의 대표적인 곳 중 하나인 '크레벅스'는 디자인/마케팅/문서/비즈니스/컴퓨터/음악&영상/생활서비스/핸드메이드 등 재능을 8가지의 분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거래되는 재능은 번역부터 포토샵을 이용한 사진 보정, 글쓰기 등 그 범위가 굉장히 다양하다.
재능거래의 시스템은 재능 판매자가 자신의 능력을 담은 작업 등을 온라인상에 올려놓으면 구매자가 선택 후 거래하는 식으로 매우 간단하다. 무엇보다 온라인 재능 마켓에서 가장 중요한 건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다. 모든 작업물을 온라인에서 주고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크레벅스'에서는 재능마켓의 결제 안전장치와 환불시스템, 빠르고 정확한 거래 시스템 등을 활성화시키는 등 안정화된 플랫폼을 갖춰 재능거래를 돕는다.
한 이용자는 "취미로 포토샵을 즐겨 했는데 우연히 재능거래 마켓을 접하게 되어 작업물을 올렸다"며, "이를 보고 포토샵을 활용한 사진 수정 요청이 들어와 작업을 했고, 수익도 얻게 되어 뿌듯했다"고 거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크레벅스'관계자는 "'당신의 능력을 거래하라'라는 슬로건 아래, 재능거래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의 재능기부가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상품화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 재능거래 마켓 역시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자신의 재능을 판매하고 싶거나, 필요한 재능이 있는 사람은 크레벅스 홈페이지(www.crebugs.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