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스타그램 등에는 삼성전자 기어S2의 실제 착용 모습이라고 소개한 사진들이 등장했다. 데니스 미로세키라는 사용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어S2를 착용한 모습을 올렸다.
이 사진 속 기어S2의 모습은 원형 디스플레이에 밖에는 금속으로 보이는 링이 둘러쌓여 있다. 시계 줄은 앞서 미국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노트5 화보와 같은 모습이다.
이번 사진에서 기어S2는 매우 얇고, 또 성인 남성 팔목에 딱 맞는 크기임을 자랑했다. 기존 많은 스마트워치들이 이런저런 기능을 넣는 과정에서 일반 시계와 비교해 매우 두꺼워지거나, 커지던 것을 개선한 것이다.
한편 삼성전자 기어S2는 원형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기능을 불러오는 링 형태의 배젤, 그리고 3G 또는 LTE 유심을 끼워 독립적인 통신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만 삼성페이의 핵심인 마그네틱 결제 기술(MST)는 전력 사용량 등을 이유로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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