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선풍기를 창문쪽으로 향해 틀어도 실내 온도를 3도 정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KBS 뉴스9은 선풍기를 방향만 틀어도 실내 온도가 3도 내려간다고 보도했다.

선풍기를 하루 종일 작동시켜도 34도를 웃돌았던 실내 온도를 순식간에 낮추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진=KBS 뉴스9

선풍기의 머리 부분을 창 문쪽으로 향하도록 한 뒤 작동시키면 약 10여 분만에 실내 온도가 3도가 떨어진다.

이는 선풍기가 강제대류를 시키면서 실내의 뜨거운 공기를 창밖으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다른 간단한 방법도 공개됐다.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어있던 알루미늄 캔을 달궈진 선풍기 모터 부분에 놓으면 캔이 열을 분산시켜 냉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또 선풍기 앞부분에 얼음을 놔두기만 해도 선풍기가 얼음의 차가운 바람을 전달해 금세 실내공기가 시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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