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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볼까, 일본야구볼까... 2011 야구팬들 즐거운 고민
엔터테인먼트| 2011-01-04 08:53
한국 프로야구가 흥행돌풍을 이어가면서 프로야구의 위상이 높아졌다. 야구팬들은 2011년 한국과 미국, 일본프로야구를 안방에서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국 프로야구는 예년처럼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3사와 비스포츠 케이블, 혹은 지상파가 나머지 1곳 등 4개 채널을 통해 전국 4개 구장에서 열릴 경기가 모두 생중계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적극적인 권유에 따라 지상파 방송을 통해 프로야구가 전파를 타는 일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박찬호, 이승엽, 김태균, 임창용 등이 활약하는 일본프로야구가 한국팬을 찾아온다. 특히 박찬호 이승엽이 있는 오릭스와 SBS ESPN간의 중계권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SBS ESPN은 오릭스의 홈 경기와 원정 경기 중계권을 모두 살 전망. 중계권료는 이미 알려진 대로 60~70억원대다. 방송 관계자들은 SBS ESPN이 프로야구 전 경기를 중계하고 오릭스 경기는 경제전문채널인 SBS CNBC를 통해 내보내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내다본다.

유일한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활약상도 시청자 수가 많은 케이블에서 시청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스포츠 전문 케이블 3사 중 한 곳이 추신수 중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경기 시간이 한국 시간 오전이어서 편성에도 무리가 없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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