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5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향후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9.1% 늘어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 유럽을 제외한 이머징 19개국에 제품 등록이 마무리됐고, 올해 1분기부터 메디톡신의 선진국 진출을 위한 미국 FDA 임상시험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보톨리눔 독소제제 시장은 뇌성 소아마비뿐 아니라 편두통, 다한증, 성형 등 응용분야가 다양해 향후에도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실적 기준 메디톡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49.2%로 코스닥 상장업체 중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보톨리눔 독소 소량으로도 대규모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고, 변동비 성격의 재료비가 전체 제조원가 대비 6%에 불과한 게 메디톡스의 수익성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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