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야경 아름다운 공원 3곳 소개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공원에는 느티나무 가로수에 달린 눈송이와 토끼 디자인의 작은 조명이 거리를 밝힌다. 탐방객 안내소 앞 플라스틱 바구니와 페트병 등을 활용한 대형 조형물에도 다양한 조명이 설치됐다.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공원 내 평화의 공원과 하늘공원을 연결하는 다리는 원래 꽃을 심었지만, 추운 겨울을 맞아 바람개비와 LED 조명으로 장식했다. 다리를 건너다니는 보행자들뿐 아니라 이 일대를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들도 아름다운 야경에 잠시 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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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추운 겨울이 공원에는 비수기로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문화공연, 겨울 스포츠와 함께 아름다운 경관조명으로 겨울 공원의 이미지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