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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정동기 사퇴 안타깝다”
뉴스종합| 2011-01-12 15:36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고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홍 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통령이 참모들과 같이 있는 자리에서 정 후보자의 사퇴 회견문을 읽어보고 안타까움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정치권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는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의 책임론과 인사검증 시스템 보완 대책, 감사원장 재인선 방향 등에 대해서는 “오늘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수석들과 청와대 구내식당에서 함께 오찬을 한 뒤 오후 1시께 위민관 대통령실장실에 들러 임 실장 등 몇몇 수석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주로 확산일로에 있는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해 논의했고, 오후 3시 청와대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이 참석하는 구제역 긴급대책회의 소집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춘병 기자@madamr123>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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