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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발’재무제표…민낯 읽어라
뉴스종합| 2011-01-18 11:10
회계 정보의 질적 개선을 위해 도입된 기업회계기준(IFRS)이 정보 이용자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새 회계기준 도입으로 시기 및 기업별 비교 가능한 정보는 줄어든 반면 기업 재량권의 확대로 정보 은폐나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IFRS 원칙 개정이 진행형이어서 추후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울 골칫거리가 생길 소지도 있다. 특히 IFRS와 미국 회계 기준과의 합치 작업에 따라 연내 몇몇 기준서가 제ㆍ개정될 예정이다. IFRS 도입으로 부채비율 상승을 우려하는 국내 건설과 조선업계도 발맞춰 국내 현실을 반영한 IFRS 원칙 개정을 추진 중이어서 당분간 투자자들의 혼선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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