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이 LP를 출시한다.

지난해 11월 정규 3집 앨범을 발매한 이들은 앨범 콘셉트를 ‘아날로그’로 잡고, 지금은 잊혀진 LP로 제작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음반이 아닌 음원으로 ‘소비되는’ 음악에 회의를 느껴왔고, 전에는 디지털 싱글이 아닌 오프라인 싱글 발매를 시도한 바 있다”며 “이번에 LP 제작을 결정하게된것도 멤버들이 음악에 대한 과거 소유의 개념을 되새기고 싶은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LP 제작은 국내 LP제작사가 없어 일본에서 이뤄진 작업. 앨범 재킷은 멤버인 나얼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3집 전곡을 LP에 담기 위해 총 2장의 LP로 특별 제작됐다.특별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오는 22일부터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판매된다.

한편, 브라운아이드소울의 3집 앨범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21일 인천, 28일, 29일 대전, 2월 12일, 13일 서울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조민선기자@bonjod08
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