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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주류는 금양인터내셔날에 이어 국내 와인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현재 프랑스 그랑크뤼 제품을 비롯해 칠레의 ‘카르멘’과 ‘산타리타’, 이탈리아의 ‘반피’ 등 전 세계 140여개 브랜드 800종 이상의 와인을 취급하고 있다.
롯데주류는 1병에 130만원 하는 ‘펜폴즈 그랜지’를 비롯해 ‘펜폴즈 야타나 샤도네이’ ‘펜폴즈 빈 707 카버네쇼비뇽’이 포함된 ‘빈(Bin) 시리즈’ ‘토마스 하이랜드 쉬라즈’ 등 총 30여종의 호주산 와인을 새로 수입판매한다. ‘펜폴즈’는 150여년 전에 설립돼 ‘펜폴즈 그랜지’ ‘야타나 샤도네이’ 등을 생산하는 호주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다.
특히 대표와인 ‘그랜지’는 1976년 빈티지가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것을 비롯, 1995년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비유럽 국가 최초로 ‘올해의 와인’에 선정된 바 있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