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영화
‘아바타’ 2편, 2014년에 나온다
엔터테인먼트| 2011-01-25 16:38
전 세계 영화 시장에 3D 제작 돌풍을 일으킨 ‘아바타’가 후속편으로 돌아온다.

미국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25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지난 주말(현지시간) 열린 전미프로듀서조합상 시상식에서 ‘아바타’ 후속편에 대한 일정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카메론 감독은 “현재 (아바타의 후속으로) 두 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며 “(2편과 3편의) 개봉일은 다르겠지만 제작은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평소에도 그는 ‘아바타’의 3부작 계획을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후속편의 정확한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카메론 감독은 “일 년 정도 시기를 두고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이라며 “2014년과 2015년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적절한 개봉일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후속편의 수익금 중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폭스사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금을 마련하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환경 문제는) 아바타 세상의 핵심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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