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라
中 줄리아 로버츠 야오천, 잉꼬부부 파경
뉴스종합| 2011-01-31 18:45
중국의 줄리아 로버츠로 불리는 야오천(姚晨)이 동료 연기자인 링샤오쑤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두 사람은 대학 같은 과 동기로 졸업과 동시에 결혼에 골인, 7년여 동안 결혼생활을 하며 잉꼬부부로서 세인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갑자기 파경 소식이 전해지자 두사람 각자에게 새 애인이 생겼다는 소문과 함께, 야오천이 일을 이유로 2세 갖기를 거부해 이혼에 결정타가 됐다는 이야기까지 파경 이유에 대한 설이 무성하다.
    

야오천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빅스타로 떠오르며 데뷔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링샤오쑤 역시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아내가 스타급 여배우로 떠오른 후 ‘야오천의 남편’으로 소개되고 있다.

발랄하고 모범적인 이미지 때문에 광고계에서 인기를 누리던 야오천은 이혼 때문에 광고 출연에서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한희라 기자 @hangija>
hanira@heraldcorp.com

▶한희라 기자의 뻔뻔(奔奔)차이나는= 중국어 뻔(奔)은 질주하고 달린다는 뜻입니다. 자고 일어나면 길 하나가 새로 생길 정도인 중국에서 사람들도 그 속도를 따라가는 듯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뻔뻔차이나는 엉뚱하기도 하고 재치있기도 하고 때론 충격적이기도 한 일반 중국인들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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