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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한미 FTA 국익 도움, 유류세 인하 검토
뉴스종합| 2011-02-01 11:31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좌담회에서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민생경제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를 검토하고 전세난 대책을 2월 말경에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ㆍ미 FTA에 대해 “한미 FTA의 중요성은 이야기할 것도 없고 특히 미국과의 FTA라는 것은 경제적 효과라든가 안보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재협상 논란과 관련해 “정치적인 판단이 아니라 경제적 판단으로 이뤄진 협상” 이라며 “(손해를 봤다는 자동차 분야에 대해서도) 자동차 업계가 제일 잘 알 것 아니냐”며 이번 협상이 잘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고물가에 대해 “물가 문제는 우리가 투자를 많이 한다고 해서 지출을 많이 한다고 해서 생기는 것은 아니다” 면서 “농산물 등 때문에 물가가 오르는 데 물가가 오르면 서민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유류세 인하 등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전세난에 대해 “전세 오르고 월세 오르면 나도 그 고통을 체감한다. 내 경험이 있다” 면서 “이자를 낮추는 2%의 금리로 건설회사로 하여금 소형 임대주택을 짓게하는 구체적인 정책을 세워 2월말 쯤 발표하겠다” 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청년 실업과 관련 “세계 모든 나라의 문제이자 우리 정부의 국정 우선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올해 졸업하는 대학생들은 최근 2~3년 사이에 가장 많은 일자리가 생길 것”이라며 “특히 중견기업과 1인 창업이 많이 늘었다. 마이스터고교 등 정부 지원해서 청년 일자리 늘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양춘병기자@madamr123>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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