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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탄생' 데이비드 오, ’이별이야기’ 부른 고은희 아들
엔터테인먼트| 2011-02-08 15:28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이 낳은 또 한 명의 스타 데이비드 오가 1980년대 인기 가수 고은희의 아들로 밝혀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

미국 오디션을 통과하며 감미로운 노래 실력과 뛰어난 외모로 시청자뿐 아니라 출연자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던 데이비드 오가 고은희의 아들이라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모전자전’이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문세와 함께 듀엣곡 ‘이별이야기’를 불렀던 고은희는 이정란과 함께 1984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동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후 듀엣으로 활동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서정적인 감성을 노래한 고은희의 히트곡으로는 ‘그대와의 노래’ ‘사랑해요’ 등이 있다. 

데이비드 오가 고은희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지난해 11월 주영훈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은희 이정란’의 고은희 씨를 LA컴패션 사진전에서 만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던 것으로부터 알려지게 됐다. 당시 고은희 모자와 주영훈이 한 프레임 안에서 웃고 있었는데 그 아들이 바로 데이비드 오였던 것이다.

주영훈은 “당시 고은희 씨로부터 아들을 소개받으며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중에 ‘위대한 탄생’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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