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일반
토지등 신규매입…올 국유재산 1조6000억원 늘듯
뉴스종합| 2011-02-09 13:30
올해 2400억원 상당 국유재산이 처분된다. 정부는 1조8000억원 규모 건물, 토지 등을 새로 사들이기로 해 국유재산은 1조6000억원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2011년도 국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대법원 등 18개 관리청과 총괄청이 관할하고 있는 9개 재산관리기관을 통해 올해 1417건, 총 552만7000㎡ 면적의 국유재산을 취득할 계획이다. 각각 토지 2720억원(471만㎡), 건물 1조4519억원(81만7000㎡), 기타 920억원 등으로, 금액 기준 1조8159억원에 이른다.
현재 정부 부처가 소유하고 있는 546건 47만7000㎡ 규모의 국유재산은 처분된다. 토지 2262억원(44만6000㎡), 건물 103억원(3만1000㎡), 기타 58억원 등 금액으로 따지면 약 2423억원에 달한다. 처분 대상 국유재산은 매각, 교환, 양여 등 방식으로 처리된다.
관리계획에 따라 올해 우리 정부가 소유한 국유재산은 면적 기준 505만㎡, 금액 기준 1조5736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현숙 기자/ewe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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