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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뽀뽀녀’의 정체, 알고보니...
뉴스종합| 2011-02-13 15:15
최근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던 ‘강남 뽀뽀녀’의 정체가 데뷔를 앞둔 신인 여가수인 것으로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12일 강남역 한복판에 “우리 모두 뽀뽀뽀합시다”라고 쓰여있는 피켓을 들고 있는 한 여성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여성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볼과 손등에 뽀뽀를 했고, 이 모습이 담긴 동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퍼졌다. 

‘강남 뽀뽀녀’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면서 이 여성이 16일 새 음반을 발표하는 신인 여성듀오 ‘하라소라’의 멤버 유소라 라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도 홍보냐, 지겹다.” “이제 OO녀라고 뜨면 저건 또 무슨 홍보일까 의심부터 하게 된다.” “이런 방식의 마케팅이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하나.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걸 왜 모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하라소라’의 또 다른 멤버인 길하나는 MBC ‘뜨거운 형제들’에 출연해 김연아를 닮은 외모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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