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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베를루스코니 “퇴진 없다” 재확인
뉴스종합| 2011-02-15 11:22
성추문과 여성들의 대규모 시위로 위기에 빠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퇴진 요구를 일축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14일 자신이 소유주인 카날5 방송과의 대담에서 “나는 선거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정적들을 꺾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빌미도 활용하는, 좌파 특정세력들이 나를 겨냥해 일상적 정치 집단을 동원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 자신의 퇴진 요구를 좌파세력의 정치적 음모라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혼란이 있지만 나는 매우 분명한 생각을 갖고 있다”며 “국가 이익은 결의를 갖고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안정된 정부를 갖는 것”이라고 퇴진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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