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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코프, 3D 대작영화 ‘손자병법’ 제작 참여
뉴스종합| 2011-02-16 06:29
3D콘텐츠 전문기업 리얼스코프는 산동기적영화투자유한공사가 제작하는 3D 대작영화 ‘손자병법’에서 3D 촬영 및 제작을 담당하는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디씨정보통신의 자회사인 리얼스코프는 20102년 촬영 예정인 3D 대작영화 손자병법의 제작 전 부문에 참여한다. 이 영화는 제작비 1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블록버스터로,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리얼스코프는 3D 제작에 필요한 첨단 3D카메라 장비 및 기술 스태프를 보유하고 지금까지 100편 이상의 3D 콘텐츠를 제작한 바 있다. 손자병법은 제작비 1억달러 중 30%가량을 3D촬영에 쓸 예정이다.

리얼스코프는 손자병법 외에도 오는 5월 제작 예정인 3D공포영화 ‘금광’ 등 산동기적영화투자유한공사가 제작하는 3D 영화 전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조성룡 리얼스코프 부사장은 “이번 체결을 계기로 한국 3D 기술을 활용한 중국대륙 진출이 가시화됐다. 영화 촬영 기술뿐 아니라 3D 산업 전반에 걸친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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