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리앗 실체 차차 밝힐것”
이 장관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힌 뒤, “결국 개헌이 된다는 이런 얘기”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최근 ‘개헌을 위해 가장 강력한 상대와 맞서겠다. 나는 다윗이고 나의 상대는 골리앗’라고 밝혀 정치권 안팎에서는 골리앗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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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관은 또 개헌론이 박 전 대표의 견제용이 아니냐는 분석에 대해서는 “(개헌론이) 누구를 견제한다고 하는데, 개헌을 한다고 해서 대통령제가 없어지나, 총리제가 없어지나”라며 “무슨 결집용이라고도 하는데, 내년 총선에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뭐가 결집이 되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전 대표를 직접 만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정부에 있는 장관으로서 국회에서 논의해야 하는데 너무 나서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서경원 기자/gil@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