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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프리시젼, 신용등급 하향조정..“대외신인도 및 재무융통성에서 불리한 사건 계속 발생”
생생코스닥| 2011-02-25 17:58
유비프리시젼이 잇따른 악재로 기업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5일 유비프리시젼에 대해 “유비프리시젼은 지난해 11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 대외신인도 및 재무융통성에 불리한 사건들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제3회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BB-’로 하향 조정하고 ‘하향검토’에 등록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또 “소송과 검찰고발 등이 여전히 진행 중인 점과 최대주주이자 경영권을 보유하고 있는 휘닉스디지탈테크가 보유지분 일부를 타 회사에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여러가지 불활실성이 존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유비프리시젼의 주가는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4만6000여주를 기록했으며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HMC증권 창구에서는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외국계증권 창구에서도 소폭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앞서 최근 유비프리시젼은 최대주주가 휘닉스디지탈테크에서 NCB네트웍스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NCB네트웍스는 유비프리시젼 지분 31.44%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유비프리시젼측은 휘닉스디지탈테크가 보유하고 있던 기명식 보통주 348만주(지분율 16.14%)를 NCB네트웍스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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