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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이콤, 현저히 저평가”
생생코스닥| 2011-02-28 15:27
현대증권은 28일 이라이콤(041520)에 대해 올해 성장성을 감안하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된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고점 (1만4350원) 대비 37% 하락해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4.7배로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증시도 주춤했지만 불공정공시법인 지정 예고 등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분기 실적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갤럭시탭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아이폰4 등 스마트폰용 LED BLU (백라이트 유닛) 수주가 예상보다 좋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37% 증가한 1175억원,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최근 BLU 업계가 기술력 등에 따라 차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라이콤은 수혜주라는 평가다.

그는 “중소형 LED BLU 산업은 기존 일반폰 때와는 달리 스마트기기에서는 업체간 수주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수혜 업체는 영업이익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라이콤 영업이익률은 2009년 0.4%며, 2011년 6.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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