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세계를 흔든 ‘젱가젱가송' ...주인공이?
뉴스종합| 2011-02-28 18:39
반정부 시위대의 거센 반발과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축출 위기에 놓인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인터넷에서는 유투브 동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7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22일 카다피의 광기어린 연설과 댄스뮤직을 결합한 ‘젱가젱가송(Zenga Zenga Song)’이라는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cBY-0n4esNY)은 3일 사이 조회수가 100만건에 이르고 있다.

노이 아루세라는 이스라엘 뮤지션이 만든 이 동영상은 주먹을 흔들고 연단을 꽝꽝 내리치는 카다피의 몸짓과 섹시한 차림의 여성 댄서를 합성한 화면에 신나는 댄스 음악이 배경으로 깔려 우스꽝스러움을 더했다.

AFP는 비록 이스라엘 뮤지션이 만들었지만 아랍권에서도 이 동영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아랍권 문화를 감안해 여성 댄서를 없앤 버전의 동영상도 나와 5만 히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