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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북경 냉난방 전람회 간다
뉴스종합| 2011-03-02 09:26
경동나비엔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북경 ‘ISH 차이나 2011’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ISH 차이나는 독일 메세 프랑크푸르트 주최로 중국에서 열리는 최신 냉난방, 공조기기 국제 박람회다.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19개국에서 700여개의 해외 냉난방 기업이 참여한다.

경동나비엔은 대표 콘덴싱 제품 ‘나비엔 콘덴싱 on水’ 가스 보일러를 비롯, 다양한 가스보일러 및 기름보일러 제품을 선보인다. 나비엔콘덴싱온수기와 병렬제어시스템,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주거환경 기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정부 국책연구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진행 중인 스털링엔진 및 연료전지 초소형 열병합발전시스템, 태양열시스템 등 차세대 녹색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1992년 중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 법인을 설립한 뒤 생산기지를 마련,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2007년 1월에는 상해에 ‘상해나비엔국제무역유한공사’를 설립해 중국 남부지역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세계 바이어들에게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진출한 중국시장에서 탄탄하게 다진 입지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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