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지주회사인 토자이홀딩스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 케이씨알파트너스와 함께 지난달 27일 서울시의사회 5층 대강당에서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의 의료소외계층 무료 진료 활동에 써달라며 진단기기와 여성용품 등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토자이홀딩스는 10분만에 현장에서 대사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는 자사의 ‘i-CHROMA(아이크로마)’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기증했다. 아이크로마는 소량의 혈액과 소변을 이용, 우리나라 성인남성의 주요 사망 원인인 암, 심혈관 질환, 당뇨 등 성인병은 물론 전립선 질환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첨단 의료기기다.

회사 관계자는 “매주 휴일도 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술을 펼치고 있는 의료봉사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일 토자이홀딩스 주가는 장중 등락을 반복한 끝에 전 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103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61만1000여주로 전 거래일의 절반을 밑돌았다. 동양종금증권과 현대증권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린 반면,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창구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