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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인터텍, 적자전환 소식에 급락..하한가 근접
생생코스닥| 2011-03-03 15:34
신화인터텍이 실망스런 실적 후폭풍에 휩싸이며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 오전 9시50분 현재 이 회사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 이상 추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창구를 통해 개인투자자들로 추정되는 매물이 대거 흘러나오고 있으며 거래량도 150만주를 상회하며 전날의 3배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개장 초 주가가 8000원까지 추락했으나 일부 낙폭을 만회했다.

이날 주가 급락의 원인은 부진한 실적때문으로 추정된다. 앞서 전날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억8400만원을 기록, 적자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도 229억32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32.95% 증가해 5175억원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또 기존 이용인, 최승규 공동 대표이사 체제를 이용인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키로 했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피인수설에 휘말리며 급등락을 반복하는 등 주가가 출렁거렸다. 신화인터텍은 지난 16일 도레이첨단소재로의 피인수설과 관련, “최대주주가 도레이첨단소재에 지분 매각을 검토한 사실이 있으나 더는 매각 협상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해 현재 추진 중인 사항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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