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전문 커뮤니티 ‘안드로이드센트럴(www.androidcentral.com)’에 따르면, 앵그리버드의 제작사 로비오(Rovio)는 광고를 포함한 무료 안드로이드용 앵그리버드 게임 애플리케이션(앱)이 다운로드수 3000만회를 돌파했다고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에서 3일(현지시간) 밝혔다.
앵그리버드의 안드로이드 버전은 지난 해 10월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로비오 측은 출시 두 달 만인 12월 초에 이미 안드로이드 앵그리버드가 500만회 다운로드 기록을 세웠으며 100만달러의 광고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따라서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앵그리버드를 통해 누적 600만달러 이상의 광고 수익을 벌어들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1/03/04/20110304000781_1.jpg)
아이폰 용으로 앱으로 인기몰이를 했던 앵그리버드는 이제 안드로이드 마켓까지 영역을 넓혀가며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4월 초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7에서도 앵그리버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앵그리버드’는 오는 3월 스크린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