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물류IT 전문기업 케이엘넷(039420)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5.6% 줄어든 4700만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 줄어든 308억원, 당기순이익은 85.6% 감소한 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지난 2009년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에 의한 주식보상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해외시장 진출 등 신규사업 추진과 재해복구센터 구축 비용, 감가상각비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케이엘넷은 이어 올해 실적과 관련 매출액 375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예상한다고 공시했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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