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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아이폰4, 1차수 1만명 마감
뉴스종합| 2011-03-09 11:18
SK텔레콤이 아이폰4 예약가입을 시작한 9일, 예약 개시 4시간 만에 T스마트샵 1차수 판매물량 1만대가 마감됐다. 1차수 사전예약 대상은 현재 SKT에 가입된 기기변경 고객들이다.

SK텔레콤은 9일 오전 7시부터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에서 온라인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1500여개의 SK텔레콤 대리점에서도 오전 9시부터 아이폰4 예약가입을 받는다. 

현재 SKT의 아이폰4 예약판매량은 그리 폭발적이진 않다. 지난 해 8월 KT는 아이폰4의 예약가입을 진행하면서 2시간 만에 3만명, 첫날 총 11만명을 끌어모은 바 있다. 당시 아이폰4는 사전예약 6시간 만에 예약 물량이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SKT의 아이폰4 판매량은 국내 첫 출시 때만큼 폭발적인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된지 7개월이나 된 데다, 아이폰5의 등장이 임박한 상황에서 아이폰4를 선택할 소비자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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