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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리비아 영공 24시간 감시 착수”
뉴스종합| 2011-03-10 19:57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를 이용해 24시간 리비아 영공 감시에 돌입했다.

AP통신은 나토 소식통을 인용, 그리니치표준시(GMT)로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보잉 E-3 AWACS기 3대가 지중해 상공에서 리비아 영공을 24시간 감시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AP통신에 지난 7일 AWACS를 이용한 리비아 영공 24시간 감시를 결정했으며 10일 새벽 감시작전이 시작된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나토는 모두 17대의 E-3 AWACS를 운용 중이다.

이밖에 나토는 10일 오후(현지시각) 브뤼셀 본부에서 국방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리비아 영공의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군사적 개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이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필요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강조하면서 신중론을 피력하고 있어 뚜렷한 결론을 도출해낼지는 미지수다.


헤럴드 생생뉴스팀/onli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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