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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대만예보와 정보ㆍ인적교류 MOU 체결
뉴스종합| 2011-03-12 10:54
예금보험공사 대만 예금보험공사와 정보ㆍ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승우 예보 지난 11일 대만예금보험공사의 초청을 받아 프레드 첸 의장과 하워드 왕 사장을 만나 글로벌 금융위기 대응 공조 방안과 예보제도 혁신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협의하고, 정보ㆍ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기구 대표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예금보험제도를 개선하고 역내 금융안전망 기구간 위기 대응 공조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했다.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 이후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직원교환프로그램을 통한 조사ㆍ훈련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

한국은 가교은행 설립 등 부실금융기관 정리, 부실책임조사기법 등 분야에서 강점이 있으며 대만은 차등보험료율제, 금융위기 대응을 위한 전액-부분보장 이행전략, 대국민 홍보의 분야에서 강점이 있어 앞으로 양국 예보는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박정민 기자@wbohe>

boh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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