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日 대지진 참사 후폭풍…국내기업 비상경영 돌입......부품·소재‘국산화·수입선 다변화’장기플랜 긴급가동
뉴스종합| 2011-03-14 10:50
국내 산업계가 일본 대지진 ‘후폭풍’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일본 부품 수입에 상당수 의존하고 있는 국내 업계로서는 일본 산업계의 휘청거림과 부품 조달난은 직격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과 LG전자 등은 당장 비상대책반을 가동했고, 부품 관련 현지 협력업체의 동향에 대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철강, 조선, 석유화학 업종은 물론 유통, 항공, 여행업계도 향후 미칠 영향과 관련해 비상경영 시나리오에 돌입했다. 업계에서는 이웃 나라의 불행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도 이 참에 대일 부품소재산업 의존도를 줄이고 국산 부품 조달 능력을 키우는 등 선진형 산업구조로 전환해야 할 기점으로 보고 있다.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