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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자유총연맹, 日지진 전면지원 나선다
뉴스종합| 2011-03-14 10:20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박창달)이 일본 동북지역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구조인력 파견을 포함한 전면적인 지원을 결정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자유총연맹은 기존의 ‘지구촌재난구조단’을 확대 편성하는 한편, 특수부대 등 군 제대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재난구조대원 모집도 검토 중이다. 또 일본 현지 상황이 안정화되는 대로 ‘어머니포순이 봉사단’도 현지 파견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박창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은 14일 “일본은 동북아 안보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주요한 파트너이자 경제성장의 동반자”라며 “인구 노령화로 인해 구조 및 재난복구 인력이 충분하지 않은 일본의 현실을 감안해 지진피해 지원을 물자나 자금보다는 전문 구조 및 복구 인력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측은 “일본과 우리 정부의 방침을 지켜보며 현지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결정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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