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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테이션 어닝 쇼크…하한가 직행
생생코스닥| 2011-03-15 15:30
아이스테이션(056010·대표 채종원)이 2010년도 실적이 신규제품 출시지연과 고정비용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상승 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공시를 통해 발표된 아이스테이션의 작년 매출액은 579억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6억원·424억원의 큰 폭 적자를 기록,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놓았다.

한편,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아이스테이션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 종목’으로 해당 종목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 자기자본 50%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 발생이 확인될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 제28조 및 제29조의 규정에 의거 관리종목지정(확인일 익일) 및 매매거래정지(당해 사유확인일) 조치가 취해질 수 있으니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 소식으로 아이스테이션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한 상태다. 140만주 이상의 하한가 잔량이 쌓이며 전일대비 14.83% 하락한 1,120원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거래량은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미선 기자 @sunny5925> sunny07@herla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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