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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16~17일 BW 청약
뉴스종합| 2011-03-15 10:34
대한전선(001440)이 발행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청약이 16~17일 양일간 이뤄진다. 청약 증권사는 KB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 솔로몬투자증권, 이트레이드증권, 대신증권, LIG투자증권이다.

2500억 규모로 공모하는 이번 대한전선 BW는 4년 만기에 표면금리 연 3.0%, 만기보장수익률이 연 6.7%로, 발행 후 2년이 되는 2013년 3월21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신주인수권(옵션) 행사 기간은 발행 후 1개월 후인 다음 달 21일부터 2015년 2월 21일까지이며 최초 행사가격은 5240원(3월14일 종가 5050원) 이다. 주가하락 시 최초 행사가액의 75%까지 조정이 가능하다. 신주인수권 이론가격은 행사가격의 18.45%인 1011원이다. 1인당 청약금액은 최저 100만원 이상이다.

한편 대한전선의 총차입금 규모는 작년말 기준 1조7000억원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대비 부담스러운 수준이지만 ,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유상증자와 자산매각 등을 통해 2010년 1조1587억원(계획대비 달성률 89.5%)의 유동성을 마련했다. 이번 BW 발행 목적은 차환 및 운영자금 조달로 차질이 발생할 경우 현금운용과 대외신인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부채비율 하락 등의 재무지표 개선효과는 없다.

<홍길용 기자 @TrueMoneystory>
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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