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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다큐발전 KBS-CGV 양해각서 15일 체결
엔터테인먼트| 2011-03-16 11:24
KBS(사장 김인규)와 CJ CGV(대표이사 김주형)가 15일 한국 다큐멘터리 저변 확대 및 우수 다큐멘터리 제작 및 상영을 통한 공적 서비스를 확대하는 다큐멘터리 전용관 개설, 방송과 영화의 융합형 콘텐츠 공동개발 등 한국 다큐멘터리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CJ CGV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다큐전용관을 마련해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있는 KBS의 다큐멘터리 뿐만 아니라 국내외 우수 다큐 콘텐츠를 상시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영화관을 통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큐멘터리의 저변을 확대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다큐전용관은 오는 4월 CGV대학로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다큐멘터리의 상영 공간을 스크린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상파의 소재와 표현의 제약을 넘어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크로스미디어 매체 융합형 고품격 콘텐츠를 공동 기획, 개발함으로써 한국 다큐 콘텐츠의 품질 향상과 활성화에 함께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 프로젝트는 국내 우수 다큐멘터리의 발굴과 시험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독창성과 뛰어난 제작 수준에도 불구하고 1차 개봉관을 찾지 못했던 국내 독립 다큐멘터리스트를 지원하는 효과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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