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NYT, “日정부 손실 1000억달러 이상”
뉴스종합| 2011-03-16 22:18
일본 대지진과 원전 폭파 등으로 일본 정부가 천문학적 액수의 금융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지난주 지진피해로 350억 달러로 추정되는 보험금 청구 이외에도 쓰나미와 원자력 재앙의 피해가 집계되면 1000억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금액의 금융 손실을 일본 정부가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16일 보도했다.

일본 보험사들, 글로벌 보험회사와 재보험사들, 헤지펀드 등도 이중 일부를 떠안게 될 것으로 추정됐다.

보험정보협회에 따르면 지난 1995년 고베 지진 때는 약 1000억 달러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보험으로 충당한 것은 30억 달러뿐이었고 나머지는 정부부담이었다.

특히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피해가 어느 정도에 달할지 여부에 따라 일본 정부가 져야 할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