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일본 라이선스 뮤지컬 모금 운동 합류
라이프| 2011-03-17 09:21
일본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 열어

일본 라이선스 뮤지컬 <콘보이쇼-아톰>의 제작사인 콘보이하우스 코리아는 오는 3월 26일 토요일, 일본지진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을 개최한다. 방식은이날공연을관람한관객들과본모금운동을후원하는이들의성금을모아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에전달한다.

콘보이하우스 코리아의 최종환 대표는 ‘이를 통해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일본인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본 모금운동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뮤지컬 <콘보이쇼-아톰>은 1986년 일본에서 초연된 이래 현재까지도 꾸준히 공연되고 있으며, 가장 티켓을 구하기 힘든 공연이자 팬들의 충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일본 열도 사상 최고의 창작뮤지컬이다. 

본 작품은 ‘소크라테스’, ‘프로이트’, ‘다윈’ 등의 이름을 쓰며, 철학자 또는 시인임을 자처하는 여섯 젊은이들과 이들에게 친구가 되고 싶다며 찾아온 ‘사리’의 이야기로,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이 모여 자아를 발견해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연출은 일본에서 유명한 배우이자, 연출자로 잘 알려진 이마무라 네즈미가 맡았으며 그의 명성만으로 일본에서 찾아오는 관객들도 적지 않다. 역동적인 군무와 화려한 의상들을 빼놓을 수 없는 본 작품은 연극과 재즈댄스, 탭 댄스, 악기 연주 등이 합쳐져 만들어진 버라이어티 뮤지컬로서, 한번의 인터미션 없이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공연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4월 10일까지 공연된다.심우근 기자/s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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