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ILI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60억, 영업이익 19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08년도에 인수한 아론티 와 관련해 9억원 가량 영업권상각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이 당초 10억에서 4.6억으로 정정됐다.
조광ILI 관계자는 “영업권의 상각은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K-GAPP에서는 최대 20년 이내 정액상각을 하는데, 이번 영업권 상각은 2011년도부터 IFRS 회계처리 도입에 따라 당기말에 일시 영업권손상(감액)을 반영하여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들어 실적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3월 현재 기준으로 실적은 전년 대비 15% 가량 증가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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