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전자는 지난해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으로 약 18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으나 영업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6% 증가한 591억89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우회상장 시 영업권 상각은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으나, 약 166억원을 일시 상각 처리해 향후 재무안정성을 제고키로 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는 제2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성장엔진 발굴 및 사업성 검증 등 성장을 위한 선투자가 집중됐다”며 “올해는 사업성 검증을 완료한 아이템들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경 기자/ unipen@heraldcorp.com